[토마토티브이 2010-05-24]
[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질문1] 프롬써어티 어떤 회사인가요?
자막 : 국내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의 핵심
 
프롬써어티는 반도체 검사장비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에서는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가 전무한 관계로 거의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도체 검사장비는 생산된 반도체 제품을 정밀검사해
해당 반도체 제품의 불량유무를 판단해야하기 때문에 최종 신뢰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인데요.
 
프롬써어티는 국내 최초로 웨이퍼 검사장비를 개발해 기술력을 선도했습니다.
1998년에 설립해 2004년 1월에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2006년 일본, 대만, 미국 텍사스까지 진출했는데요.
앞으로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업체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명 그대로 30세기의 기술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죠?
 
 
[질문2] 구체적으로 검사장비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영상 1>
 
2001년에는 200mm 웨이퍼용 WBI를 개발했고,
2004년 세계 최초로 300mm 웨이퍼용 WBI를 개발했습니다.
2005년에는 WTS, 2008년 D-램과 NAND Flash용 ATE를 개발해 매출을 이뤄냈습니다. SSD까지 매출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합니다.
 
 
[질문3] 2009년 실적은 저조했던 거 같은데요? 올해는 좀 좋을까요?
<표1 실적추이>
자막 :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사상 최대 실적 기대
 
프롬써어티 2009년 설비투자의 급감으로 2009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43.9% 감소한 31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역시 -8.4% 하락한 -26억원으로 적자전환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지만 5.7% 증가한 17억원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2010년에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지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한 700억원 가량이 예상되며, 영업이익 역시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문4] 실적이 좋을 거라고 예상하는 근거는? <영상2>
- 전방산업 호조와 수주 확대 등 매출 증가 전망
 
전방산업이 호전되면서 그동안 미뤄졌던 테스트 장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2분기 부터 본격적으로 수주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어서 장비 부문의 매출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글로벌 시장의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투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폰향 NAND Flash 전공정 Capa 증설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프롬써어티의 주력제품인 FT4000(낸드 플래쉬용 웨이퍼 검사장비) 의 매출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넷북 등 Low-End급 SSD시장이 확대되면서 SSD 검사장비의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SD(Soild State Drive)는 HDD대비 속도가 빠르고 발열이 적으며, 안정성이 뛰어나 차세대 스토리지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SSD 테스터 등을 통해서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질문5]사실, 프롬써어티하면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수혜주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이로 인한 수혜는 어느정도?
- 삼성전자 대규모 투자의 강력한 수혜주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회사 측에서도 말을 아꼈는데요.
지난 3월 23일 삼성전자로 63억원 규모의 장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한 데 이어, 최근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밝혀지면서 이로 인한 수혜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검사장비를 삼성전자에 독점적 지위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여타 검사장비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5월 말에서 6월초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100억에서 130억 규모로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로 매출 증가 및 실적 호조를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업계에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질문6]또 다른 부문에서 기대할 만한 부분은 없나요?
- 자회사 아이스테이트를 통한 지분법 이익 기대
 
자회사 부문의 지분법 이익이 기대됩니다.
프롬써어티는 4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는데, 당사의 검사장비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투자한 자회사인 아이테스트(지분율 30.3%)의 실적개선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아이스테스트는 반도체 후공정 패키지 테스트 업체로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을 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주로 DRAM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국내 외주 테스트 업체 중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2009년 1분기 KIKO 계약을 청산하며 손실을 입었으나, 반도체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실적호조가 예상됩니다.
아이테스트의 2009년 매출액은 800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 당기순이익은 25억원을 기록했으며, 2010년 매출액은 1000억원 가까이, 순이익 역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인한 프롬써어티의 지분법 이익도 예상되고 있다.
 
 
[질문7] 끝으로 프롬써어티 향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3월 30일 분식회계설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지만, 조회공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하면서 루머로 끝난 적이 있었죠? 이후 업황 전반이 강세를 보이며 프롬써어티 역시 고점을 높여가는 모습입니다. 물론, 최근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주가가 단기 조정을 받고 있지만, 사상 최대실적 전망과 함께 자회사를 통한 지분법 이익이 증대되면서 앞으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 같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aalway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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