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티브이 2010-06-07]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 사조산업, 사업형 지주회사
- 자회사 '사조씨에스, 사조해표, 사조대림 사조산업'
- 참치 중심 원양업이 매출비중 절반을 차지
- 실적호전은 참치가격 상승, 환차익, 지분법이익 때문
- 보유한 부동산은 재무구조의 안전판 역할
-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원이상 유지할 듯
 
(CG: 사조산업, 사업형 지주회사)
앵커: 사조산업 변화가 많았던 기업으로 알고있다.
 
기자: 네 사조산업은 관련업체들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한때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 이제는 집안정리가 마무리되고 실적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참치를 중심으로 하는 원양업을 중심으로 골프장까지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즉 1차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형 지주회사라고 보면 되겠다.
 
CG: 자회사 '사조씨에스, 사조해표, 사조대림 사조산업')
(CG: 참치 중심 원양업이 매출비중 절반을 차지)
 
앵커 : 속해있는 자회사와 사업 영역을 알고싶다.
기자 : 우리는 사조산업안에 자회사들의 상품을 아주 가까이에서
접하고 있다. 사조로하이로 잘 알고있는 사조씨에스, 해표식용유와
참기름으로 잘 알고 있는 사조해표, 대림선어묵으로 업계1위를
기록중인 사조대림이 모두 사조산업 자회사이다.
 
사업영역은 원양어업이 매출비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주로 참치횟감은 일본쪽으로 수출하고 있다.
 
식품산업쪽이 20%, 최근 진출해 사조마을로 알려진 장류사업이
2%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CG : 실적호전은 참치가격 상승, 환차익, 지분법이익 때문)
 
앵커 : 실적은 어떤가
기자 : 지난해부터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이어졌다.
작년 매출이 23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순이익 343억원을 기록했는데
특히 순이익이 150%로 가까이 늘었다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은 앞서 얘기한 자회사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이뤄진 것이다.
 
앵커: 사조산업은 예전에는 수산주로 분류돼 구제역테마로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요즘은 좀 다른 것 같다.
 
기자: 그렇다. 참치가격의 상승으로 본업에 대한 실적이 좋아지면서
시장이 실적에 대해 관심을 가졌기때문이다. 이점은 기업이 충분히
기대에 부응했다고 본다.
 
 
앵커 : 자산가치에 대해 얘기가 많다. 이번에 자산재평가가 되고 국제
회계기준이 도입되면 2조원의 가치가 나온다고 하는데
 
기자 : 이점에 대해서는 증시에서 많이 회자된 부분이다.
확실히 사조산업이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다. 사조씨에스가 가지고
있는 대치동의 건물만 해도 시가로 따지게 되면 의 가치가 된다고
한다. 서울근교에 있는 골프장인 캐슬렉스서울도 마찬가지.
들은바에 의하면 여러 정보모임에서도 사조산업에 대해 얘기하면
대치동 토지부터 관심있어했다는 얘기까지 들었다.
 
그러나 회사에서는 자산가치에 대한 증시의 관심을 많이 부담스러워
하며 언급을 꺼리고 있다.
 
(CG: 보유한 부동산은 재무구조의 안전판 역할)
 
앵커 : 왜 그런가. 좋은 얘기 아닌가
기자 : 사조산업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가는데 청산가치로
대접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팔
계획도 없기 때문이다. 즉 매출의 50%을 차지하고 있는 원양업이
언제 항구로 들어오는지 어획량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매출
변동폭을 줄이기위한 일종의 재무구조 안전판으로 부동산을 여기고
있기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이 자산가치를 가장 많이 보고있지만 이를 시작으로
사조산업에 대한 재평가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적인 측면에 행운이 아닌가 싶다.
 
앵커: 그렇다면 기존산업에 집중하겠다는 의미인가
기자: 그렇다 주력사업에 좀더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크다. 참치캔하면
사조로하이를 떠올리게 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어업선박량도 늘리고
있는데 이것은 자산을 늘리는 것이 아닌 영업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제조업이 상품을 늘리기위해 공장을 새로 짓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얘기이다.
 
(CG: 올해 연결기준 매출 1조원이상 유지할 듯)
 
앵커 : 그럼 올해 사업목표는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기자 : 사조산업에서는 올해 사업목표를 내놓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했었다. 연결기준으로 지난해에 넘긴 매출액
1조원은 유지하냐는 것이다.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자회사의
실적호조와 적어로 사업매출도 나빠지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앵커 : 그것만으로 사조산업 매수해도 될까?
기자 : 경쟁사로 동원산업, 신라교역을 들수 있는데 이들 주가수익비율은
5배가 넘는데 사조산업은 4배 수준이다. 같은 업황으로 단기적으로 키맞추기가
이뤄진다면 오를 여지는 있다.
 
자산이 많다는 것은 어쨋든 좋은 일이다
앞으로 꾸준히 관심을 받을 것 같다. 또한 부동산을 팔지않고 사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만큼 최근 제기된 사조대림 풋백옵션
문제도 크게 우려하지는 않는 분위기이다.
 
주당 순자산가치가 26000원대를 보이는 만큼 이부근에서는 매수를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앵커 : 잘들었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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