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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8] 예림당, 탄탄한 종이책 실적에 전자책은 +α

[토마토티브이 2010-06-08]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 예림당
 
자막 :
46년 업력 보유한 아동 출판 전문기업
2010년 매출 665억 예상..전년比 26% 증가 예상
전자책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25억 투자계획
7월 신주인수권부사채 220만주 행사 기간.. 물량부담
탄탄한 종이책 실적, 전자책은 +α..주가상승모멘텀 충분
 
앵커: 예림당 어떤 업첸가요?
 
기자:예림당은 1973년 처음 설립돼, 40여년의 업력을 보유한 아동 출판 전문기업입니다. 예림당은 비상장법인이었지만, 지난해 6월 통신장비 및 전기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웨스텍코리아에 합병되면서 우회상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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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1: 46년 업력 보유한 아동 출판 전문기업>
 
합병된 두 법인은 예림당으로 상호를 정하고, 기존의 웨스텍코리아의 제조업을 ‘무선통신기기사업부’로, 비상장법인예림당의 제조업을 ‘도서출판사업부’로 분류해 경영하고 있습니다.
 
예림당의 대표적인 상품은 아동 서적인 ‘Why?’ 로 예림당 전체 매출의 약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4년 발간후 매년 평균 7권의 신간을 발간하고 있고요. 신간 1권당 13억6000만원의 신규 매출을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2000만부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예림당은 '원소스멀티유즈' 전략으로 'Why?' 시리즈를 출판사업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등 영상사업, 게임사업, 전시사업 등 신규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6개국으로 저작권 수출을 비롯해 영어번역본을 출간하는 등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올해 1분기 예림당의 실적이 발표됐는데요,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꽤 감소했다고요.
 
기자: 예림당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3%, 44.8% 감소한 29억7000만원과 21억6000만원을 기록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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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분기 ‘Why?’시리즈 8권 신간제작비용으로 5억이상이 지출됐고, 지난해 월트디즈니와 국내 출판 라이선스를 독점하면서 디즈니 책 제작에도 상당 비용이 들어가는 등 지난해 도서 제작 비용 규모의 30%가 올해 1분기에 지출됐기 때문입니다. 또 제지값이 오르면서 비용절감을 위해 제지재고를 비축하기 위해 종이를 사들인 점도 순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앵커: 중요한 건 앞으로의 실적인데요. 올해 예림당의 실적 어떻게 예상하고 있습니까?
 
기자: 2분기부터 매출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Why?’시리즈가 그동안은 한국사와 세계사의 종류가 적어 과학에 끼워파는 형태였지만, 현재는 한국사와 세계사가 모두 23권이 되면서 과학과 독립적으로 판매가 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Why?’시리즈의 매출은 5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영상3: 20100608_yerim3_hej>=>도표
이 외에도 올 상반기에 200권의 디즈니 출판물 판매를 통한 30억원의 매출 달성을 포함해 애니메이션 등 영상사업, 게임사업, 전시사업, 저작권매니지먼트 등 신규사업을 통한 매출이 올해 75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막2: 2010년 매출 665억 예상..전년比 26% 증가 예상>
 
이에 따라 예림당은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26% 증가한 665억원, 매출은 지난해보다 46% 늘어난 232억원, 영업익은 24% 늘어난 11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아이패드가 출시되면서 출판업계들의 전자책 시장 진출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예림당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예림당은 컬러를 구현할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의 출시를 예상하며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Why?’시리즈를 애니메이션과 과학체험전을 통해서 새로운 컨텐츠로 제작하고 있고, 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독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준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다양한 전략은 통해 전자책의 성공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 예림당의 입장인데요. 자세한 얘기는 최상원 신사업기획본부장으로부터 들어부시죠.
 
<영상4: 20100608_yerim4_hej>=>인터뷰
 
앵커: 예림당에서도 그간 전자책에 대비해 여러 준비를 해온 것 같은데요. 전자책 시장에서 어느 정도 실적을 예상하고 있나요?
 
기자: 사실 그동안은 PC전용으로 형성된 전자책 시장에서, 아직 그렇다할 실적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이패드 출시 이후 예림당은 전자책 시장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고요. 아이패드는 기존 태블릿PC에 비해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사주기에 부담스러운 가격대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아동보급률이 높아지면 아동 관련 콘텐츠를 풍부하게 보유한 예림당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막3:전자책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25억 투자계획>
 
예림당은 향후 약 25억 정도를 전자책 콘텐츠 개발에 더 투자한다는 계획이고요, 약 10만대 정도 단말기가 보급된다면 투자대비 충분한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종이책 부문에서 호실적과 전자책 부문의 시장 진출까지 기대되면서 주가 상승의 호재가 되겠네요. 그렇다면 투자자들이 주의해서 봐야 할 점은 뭐가 있을까요?
 
기자:네, 신주인수권부사채 관련해서 좀 보셔야겠는데요. 예림당이 지난해 6월 12일자로 발행한 제1회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지난해 9월 14일에 전액 상환됐습니다.
 
<자막4: 7월 신주인수권부사채 220만주 행사기간.. 물량부담>
 
그러나 이 사채는 분리형으로 사채만 전액 상환된 것이고, 현재 신주인수권은 여전히 유효한 상탠데요. 오는 7월이 되면 신주인수권부사채 약 216만주가 행사가능기간에 접어들게 되고요, 행사가액은 3230원입니다.
 
이는 총 발행주식 2086만주의 10%가량 되는 규모고요, 신주인수권부사채 물량이 출회하게 되면 주가에 상승에 다소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예림당에 대한 투자포인트와 함께 투자판단을 내려주시죠.
기자 현재 예림당의 ‘Why?’시리즈는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에서 컨텐츠로 승부수를 걸고 있고요.
 
<영상5: 20100608_yerim4_hej>
 
서로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통해 매출을 지난해 527억원에서 올해 665억원, 2011년 840억까지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예림당은 국내 단행본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웅진씽크빅과 비교할 때, 더욱 급격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종이책으로 인한 실적개선이 주가를 밀어올렸고요, 최근에는 전자책 관련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7월 신주인수권부사채가 행사되면 단기적으로 물량부담은 있겠지만, 예림당이 종이책과 관련해 꾸준히 실적개선을 이루고 있고, 전자책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상승 모멘텀은 충분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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