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티브이 2010-10-18]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자막1) 현대 기아차 전체 매출 85% 차지
 
(자막2) 프론트 액슬,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록
 
(자막3) 美 자동차시장 침체로 지난해 실적 악화
 
(자막4) 올해 매출 전년比 10% 이상 증가 전망
 
(자막5) 선박엔진, 2012년까지 수요 확대 예상
 
(자막6) 서한ENP 상장 계획..수익성 제고
 
(자막7) 車시장 회복세..매출 신장 전망
 
(자막8) PBR 0.44 수준..저평가 상태
 
 
 1. 앵커 : 오늘 준비하신 기업인 '한국프랜지공업' 회사 부터 소개해주세요,
 
기자 : 네, 오늘 소개해 드릴 기업인 '한국프랜지공업'은 자동자 부품 전문회사 인데요,
 
한국프랜지공업은 지난 1974년 7월 15일에 설립된 회사구요, 1987년 10월 2일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동영상  kofco.mp4 (한국프랜지공업 사업비중) 
 
주요 사업 비중을 살펴보면, 자동차 부품이 70%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구요, 프랜지는 15% 그리고 산업 기계가 6%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프랜지공업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주요 매출처라고 합니다.
 
두 회사에서 전제 매출의 85%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다른 기업들에 비해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부품의 경우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그리고 현대모비스에 제품을 주로 공급하고 있구요,
 
프랜지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에, 그리고 산업기계는 현대중공업에 제공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한국프랜지공업은 국내 5개 회사와 해외 3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국내 5개 계열사는 자동차부품회사인 '서한산업'과 '울산방송', '서한ENP', '서한ENS' 그리고 '서한NTN 베어링' 등이 있구요,
 
해외 계열사는 서한 오토와 북경서한NTN 그리고 KOFCO.USA 등 3개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 앵커 : 한국프랜지공업의 주요 사업들을 소개해 주세요,
 
기자 : 먼저 한국프랜지공업에서 사업비중이 가장 큰 자동차 부품사업은 승용차용 구동장치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데요,
 
차부품의 경우에는 제품의 특성상 완성차 업계의 시장 상황에 따라 매출 규모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특히 자동차의 무게를 지지하고,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인 '프론트 액슬'(Front Axle) 제품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프론트 액슬'은 현재 최첨단 자동라인에서 생산되고 있구요, 현대자동차 승용차의 전 차종에 장착되어서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동차 부품 사업 다음으로 사업 비중이 큰 사업은 프랜지 부문인데요,
 
프랜지는 보통 축이음이나 관이음 등을 접속할 때 사용된다고 합니다.
 
한국프랜지공업은 지난 1974년부터 프랜지 제품 생산을 시작했구요, 탄소강과 비철 등 다양한 종류의 프랜지를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단조 생산 부문에서는 소형 프랜지에서부터 대형 프랜지까지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제조공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고객회사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업기계 부문도 있는데요,
 
산업기계 부문의 주요 생산품으로 발전소 플랜트와 선박 구조물, 화학공장의 철구조물 등으로 제작해 현대중공업등 여러 조선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3. 앵커 : 한국프랜지공의 지난해 실적은 그리 좋지 않았는데요,
 
기자 : 한국프랜지공업의 지난해 실적은 자동차 업황 등이 좋지 않아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한국프랜지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 줄어든 69억8300만원을 기록했구요, 매출액은 14% 감소한 5200억원을 나타냈습니다.
 
당기순이익 역시 57% 줄어든 4억5600만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렇게 지난해 실적이 악화되었던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서 미국 자동차 시장이 침체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게다가 지난해 자회사인 '서한 오토'와 '서한 엔티엔'에서 현대차 앨러바마 공장으로 납품이 연기되면서 직접 수출 물량이 감소한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한국프랜지공업은 현대 기아차의 매출 비중이 85%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 기아차의 실적과 비슷하게 가는 구조를 갖고 있는데요,
 
따라서 차부품의 경우에는 완성차의 생산 대수에 연동되기 때문에 경기변동에 따라 매출 증감이 발생합니다.
 
한국프랜지공업의 매출 실적은 국내외에서 운행되는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차부품, 국내외 플랜트사업, 선박구조물 등에 공급하는 프랜지, 산업기계와 기타사업 부문
으로 구분됩니다.
 
 
4. 앵커 : 한국프랜지공업의 올해 실적은 어떻게 전망되고 있나요?
 
기자 : 올해 실적 전망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10% 넘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를 근거로 계산해 보면, 올해 매출액은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계열사들의 실적 역시 올해부터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원가 비중이 높아져서 한 자리수의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한국프랜지공업의 투자 포인트는 실적 보다는 자회사의 수익성 제고와 매각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주요 자회사 중에서도 선박엔진 단조품과 풍력발전 부품을 만드는 '서한ENP'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조선기자재 부문은 5만톤, 풍력장비 부문은 5만톤으로 총 10만톤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서한ENP가 연간 최대 생산량을 달성하게 되면, 약 22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선기자재 부문은 현대중공업의 선박엔진 물량이 수주 대상이 되구요, 지난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5. 앵커 : 특히 올해 선박엔진 부문과 풍력장비 부문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자 : 네, 올해 선박엔진 부문은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올 들어 조선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중공업 등 조선소들의 선박 엔진용 자유 단조품들이 오는 2012년까지는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중공업의 납품 규모나 실적 역시 한국프랜지공업에 간접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풍력장비 부문은 지난해 6월부터 생산을 시작했구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유럽과 미국시장에 진출한 예정인데요,
 
특히 올해 풍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 일본의 NTN과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구요, 앞으로 풍력발전에 필요한 '베어링'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같은 자회사 '서한ENP'의 성장세는 한국프랜지공업의 수익 개선에도 도움을 것으로 보입니다.
 
 
6. 앵커 : 자회사 '서한ENP'의 상장 추진 계획도 있다고 하는데요,
 
기자 : 자회사인 '서한ENP'의 상장 추진 계획도 주목할 만한 이슈인데요,
 
서한ENP는 지난해 6월에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아직까지 상장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향후 서한ENP가 IPO를 통해서 설비투자와 차입금 상환이 이뤄지면 한국프랜지공업의 수익성 제고가 예
상되는데요,
 
따라서 한국프랜지공업은 자동차 부품 사업 보다는 서한 ENP의 기업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회사 상장 추진과 함께 자회사 매각 가능성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한국프랜지공업은 앞으로 계열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 자회사 '울산방송'과 '현대엘리베이터' 보유지분을 매각할 계획입니다.
 
한국프랜지공업은 울산방송 1800주를 137억원에 인수했구요,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19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가 회복 추세를 보이면, 매각해서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인데,
 
한국프랜지공업 측은 울산방송의 기업 가치를 10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7. 앵커 : 올해 자동차 업체들의 실적 개선세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자 : 현대 기아차의 선전도 긍정적인 이슈인데요,
 
한국프랜지공업은 현대 기아차의 의존도가 다른 업체보다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들 기업의 수익성이 높아지면, 곧바로 한국프랜지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
니다.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요시장에서 현대 기아차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만 4만6600대를 판매해서 작년 보다 판매량이 48%나 증가했구요, 기아차는 39%나 늘어난 3만70대를 판매했습니다.
 
앞으로 러시아와 브라질 신축 등으로 오는 2014년까지 장기적인 성장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있는데요,
 
그리고 한·EU FTA 협상이 내년 7월에 발효기 되면, 자동차 업체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한국프랜지공업은 올해 매출 향상을 위해서 현대·기아차 신규차종에 대한 신규 라인 증설, 장비교체와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현재 한국프랜지공업은 이익 잉여금 134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투자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차부품 사업에서는 신규 라인을 증설하기 위해서 올해 말까지 약 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프랜지 부문에는 기존 라인을 개선하기 위해서 8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8. 앵커 : 한국프랜지공업의 주가적인 측면은 어떤가요?
 
기자 : 한국프랜지공업의 주가는 올해 초 1만500원에서 지난 10월15일 현재 1만3100원까지 상승했는데요,
 
이와 같은 주가 상승은 자동차 부품업황 호조세와 함께 자회사의 풍력발전 부품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가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7월 16000원 대 보다는 여전히 밑도는 수준인데요,
 
그리고 현재 한국프랜지공업의 주가순자산배율(PBR) 은 0.44로,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주인 만도(PBR 2.62), 평화정공(PBR 2.08), 한라공조(PBR 2.35), 성우하이텍(PBR 1.49) 등과 비교해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던데요,
 
올 들어 해운시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조선업체들의 호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자동차 업계 역시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에 한국프랜지공업 주가도 추가적인
상승세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국프랜지공업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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