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티브이 2011-05-09]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앵커: 이번 주 베스트 셀러 살펴보죠~
 
기자: 네. 이번 주 베스트 셀러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엄마를 부탁해가 지난주에 이어 각각 1~2위를 기록하면서 부동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고현정의 결, 생각 버리기 연습과 화내지 않는 연습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점은 지난 1일 출간된 '고현정의 결'이 단숨에 5위에 올랐다는 점인데요.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고현정씨만의 피부 관리 비법이 이 책을 통해 공개되면서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 코이케 류노스케가 쓴 생각 버리기 연습과 화내지 않는 연습이 나란히 6~7위를 기록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지난해 9월 "생각하지 않고 오감으로 느끼면 어지러운 마음이 사라진다"며 자신의 감정 다스리는 법에 대해 다룬 '생각 버리기 연습'이 출간된 이후 큰 인기를 얻으면서, 후속작인 '화내지 않는 연습'도 지난 3월 출간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즈니스와 경제 베스트 셀러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나온 책들이 상위에 올라 있는데요.
 
이번 주 1위는 빌딩부자들이구요. 리딩으로 리드하라, 아이리더십, 실행이 답이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가 2~5위를 차지했습니다.
 
온워드, 언씽킹,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카페베네 이야기, 강남부자들이 6~10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와 경제 분야의 베스트 셀러 순위 역시 지난주와 거의 비슷했는데요.
 
다만 언씽킹이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순위에 약간의 변동의 있었습니다.
 
7위에 오른 언씽킹에서는 "우리가 실패를 반복하는 것은 그 동안 다른 사람들이 해온 것들에 대해 우리가 별다른 의심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저자(해리 벡위드)가 제시하는 '언씽킹' 사고법을 사용해 자신에게 적합한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스24 베스트셀러(5.2~5.8)
1.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저)-문학/에세이
2.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저)-문학/한국소설
3.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김제동 저)-문학/에세이(+1)
4.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저)-사회/사회사상(-1)
5. 고현정의 결(고현정 저)-건강*취미*실용/다이어트*미용 new
6. 생각 버리기 연습(코이케 류노스케 저)-자기관리/삶의 자세(-1)
7. 화내지 않는 연습(코이케 류노스케 저)-자기관리/삶의 자세 ↑
8. 샐러드 생활(최현정 저)-가정과생활/요리 ↑
9. 에메랄드 아틀라스(존 스티븐서 저)-문학/판타지 ↑
10. 바보 빅터(호아킴 데 포사다, 레이먼드 조 공저)-문학/에세이(-3)
비즈니스와 경제 베스트셀러(5.2~5.8)
1. 빌딩부자들(성선화 저)
2. 리딩으로 리드하라(이지성 저) (+2)
3. 아이리더십(제이 엘리엇, 윌리엄 사이먼 공저)(-1)
4. 실행이 답이다(이민규 저) (+1)
5.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장하준 저) (-2)
6. 온워드 Onword(하워드 슐츠, 조앤 고든 공저)
7. 언씽킹 (헤리 벡위드 저) ↑
8.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코너 우드먼 저) (+3)*
9. 카페베네 이야기(강훈 저) (-2)
10. 강남 부자들(고준석 저) (-2)
 
 
앵커: 오늘은 어떤 책을 소개해주실 건가요?
 
기자: 제가 오늘 준비한 책은 '환율 천재가 된 홍 대리'와 '환율전쟁'입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위험자산 선호현상으로 미 달러가 하락하면서 원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지난해 1277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던 원*달러 환율이 올해는 증시랠리와 수출 호조 등 등으로 인해 이 달 초 1064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원부족국가인데다 수출비중도 높아 환율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한 나라의 경제 척도가 되기도 하는 환율, 과연 환율이란 무엇인지, 또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환율 천재가 된 홍대리'는 환율이라는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소설 형식을 빌려 알기 쉽게 썼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전자제품 수출업체에 다니고 있는 주인공 홍 대리가 갑자기 구매부로 옮기게 되는데요.
 
그런데 환율에 대해 잘 몰랐던 홍대리는 하는 일마다 실수투성이였습니다. 결국 물류창고로 좌천당하고 마는데요.
 
하지만 홍대리는 친구의 도움으로 환율 인터넷 카페에서 환율 공부를 시작하면서 키코 소송에 휘말린 회사를 위기에서 구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도 하게 됩니다.
 
저자는 환율 초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요. 환율과 경제에 문외한이던 홍 대리가 환율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읽는동안 독자는 환율의 기본적인 개념과 환율의 중요성, 또 환율이 가계나 기업,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까지 이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 책을 읽어봤는데요. 쉽고 재미있는 환율 관련 책을 찾으신다면 한번 읽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환율전쟁이라는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최용식 21세기 경제학연구소 소장은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환율이 한 국가경제의 흥망성쇠까지 좌우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일본은 지난 1980년대 까지만 해도 환율 정책에 성공하면서 번영기를누렸습니다. 미국 경제의 상징인 록펠러 빌딩을 매입하기도 했고, 세계적인 미술품이나 골동품을 매집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1990년대 이후에는 미국과의 환율전쟁에서 패하면서 초장기 경기침체를 겪어야 했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도 지난 2008년 환율 폭등으로 심각한 외환위기를 겪었다며 환율변동에 대해 조금만 더 이해했더라면 환율폭등은 얼마든지 막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결국 환율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국부유출을 막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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