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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3] (스마트재테크)은행권 이색상품

[토마토티브이 2011-06-13]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기자 : 자기가 좋아하는 프로야구팀이 경기를 잘하면 더 높은 금리를 주고 커플끼리 가입할 수 있는 은행 예적금도 있습니다. 또 소원을 들어주는 적금 상품도 있습니다. 오늘은 은행권에서 최근 나온 이색상품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앵커 : 네, 먼저 프로야구와 관련된 국민 관심이 요즘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예금 상품이 있다구요?
 
자막 1 : 우승팀 맞히면 우대금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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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네, KB국민은행이 내놓은 '프로야구예금'이 대표적 상품입니다. 이번주 금요일, 즉 17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이 상품은요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을 맞히는 고객과 프로야구를 보러 오는 고객에게 우대 이율을 제공하는 예금입니다.
 
1인당 50만원에서 최고 3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1년입니다. 이율은 기본이율 연4%에 우대이율은 최고 연0.3%포인트까지 줍니다. 상품 가입시 고객이 선택한 우승 예상팀이 올해 정규시즌에서 우승하면 0.2%, 또 고객이 상품 만기 해지시 올해 프로야구 관람 티켓을 보여주면 0.1%포인트를 더 줍니다.
 
앞서 이 은행이 지난 5월까지 판매한 야구 예금의 경우에는 총 7만명이 7200억원치에 가입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이번 주까지라니깐 야구팬들이라면 빨리 가입하셔야 할 것 같네요. 커플만 가입할 수 있다는 은행 상품은 어떤 건가요?
 
자막 2 : 커플만 가입할 수 있는 '두근두근 예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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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네, 솔로이신 분들에겐 좀 암울한 얘기지만, 커플들을 우대하는 상품도 나왔습니다. 이름도 ‘두근두근’ 예적금 입니다.
 
신한은행이 한달 전 내놓은 '두근두근 커플적금'은 이 은행이 개발한 스마트폰 앱에서 커플 사진을 찍어 올리면 0.3%포인트를, 또 함께 가입하면 0.2%포인트를 더 줘서 총 4.3%포인트의 금리를 주는 상품입니다.
 
'두근두근 커플예금'은 5백 만원 이상을 맡겨두고 커플을 인증한 경우 최고 연 0.2%포인트 금리를 더 줘서 총 4.51%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 상품답게 이번 주 금요일까지 커플 사진 컨테스트도 열어 커플링, 물놀이 공원 이용권도 준다고 합니다. 이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여행 등을 준비하는 커플들의 상품 가입이 많다고 합니다.
 
앵커 : 네, 참 재미있는 아이디어같습니다. 아까 소원을 저축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은행의 상품입니다.
 
자막 3 : "소원을 말해봐" 소원 성취 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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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네 하나은행이 내놓은 상품인데요 이름이 '나의 소원 적금'입니다. 은행 고객들이 평소 바라던 소원테마별로 직접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달성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소원테마는 총 10가지로 금연/결혼/여행/대학입학 등이 있구요, 이 중에서 고객이 직접 원하는 소원을 선택하면 됩니다.
 
고객이 정한 소원은 통장에 인쇄가 되고 은행 측에서는 관련된 제휴사 우대쿠폰도 제공해주니 말 그대로 일석이조 상품이죠. 예를 들어 여행을 선택한 분들은 여행사 할인 쿠폰을, 결혼을 선택한 분은 결혼 컨설트 업체의 쿠폰이 제공됩니다.
 
3년제 상품으로 최고 연 5.1%의 금리를 주고요 실제 소원을 달성할 경우 우대이율도 제공합니다.
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3년까지입니다. 6월말까지 ’고객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상품 가입 후 홈페이지에 소원을 올린 고객 중 추천 수가 가장 많은 고객의 소원을 들어줍니다.
 
 
앵커 : 네, 참 재미있는 아이디어같습니다. 주로 젊은 사람들이 이런 상품에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요, 연세 드신 분들을 위한 상품은 없을까요?
 
기자 : 네, 상조와 관련된 상품도 하나 있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상조 서비스에 가입들 하셨을텐데 부실화 염려가 높아 걱정들 많이 하시죠? 이런 고객을 위한 상조예적금 상품도 나왔습니다.
 
자막 4 : 상조 안심 예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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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상조금을 은행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상조서비스 5% 할인 혜택도 제공해주는 ‘상조 예•적금’을 이달초에 출시했습니다.
 
상조금은 꼭 필요한 돈인데 상조업체의 계약해지 거부나 환급 지연, 납입금 횡령 등 고객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기업은행의 이 상품은 적금의 경우 최장 5년 동안 월 납입액 100만원까지, 예금은 가입기간 1년 동안 3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고, 만기 후에는 일정기간동안 자동으로 재예치됩니다.
 
출시 하루만에 5000여명이 소문을 듣고 찾아올 정도로 어르신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다고 합니다.
 
자막 5 : 예금도 공동구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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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최근 내놓은 공동구매 예금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물건을 살 때 공동구매로 싸게 사듯, 많은 예금을 한꺼번에 받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게 공동구매 예금입니다.
 
17일까지 판매되는 우리공동정기예금은 가입기간에 따라 최고 연 4.3%의 금리를 줍니다. 이 상품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 뱅킹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저축기간은 3개월에서 24개월까지 고객이 선택할 수 있고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 이자를 쪼개서 매달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매달 연금식으로 이자 소득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앵커 : 네, 상조예적금에 공동구매 예금까지 은행권도 참 다양하게 상품을 제공하는 군요. 마지막으로 대출 받을 때도 뭔가 이색적인 상품이 없을까요?
 
자막 6 : 좋은 일 있을때 대출이자 깎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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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네, 대출 시에는 무엇보다 이자를 적게 내는 게 제일 중요하겠죠? 개인 신용도나 대출조건에 따라 다를 텐데요, 좋은 이벤트가 있을 때 이자를 깎아주는 상품도 있습니다.
 
씨티은행은 ‘좋은 날 깎아주는 신용대출’ 이란 상품을 내놨습니다. 고객 본인 혹은 자녀가 취업, 결혼을 하거나 차를 새로 샀을 때 혹은 출산, 자녀의 대학 진학 등 인생의 행복한 순간에 이 은행에 대출 신청을 하면 금리를 1% 깎아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 3000만원을 빌렸다고 하면 연 30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생기는거죠., 20~30대 젊은 고객들 뿐만 아니라 자녀의 대학진학과 결혼을 앞둔 50~60대에게도 재미있는 상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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