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티브이 2011-08-18]
최저가 대비 982억원 올라..5437억원까지 '껑충'
KT-SKT 눈치보기 '치열'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국내 최초로 진행된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가 이틀째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마무리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 대역 주파수 경매 결과 오늘 모두 10라운드가 진행됐고, 입찰가는 5437억원까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오늘까지 누적으로 21라운드가 진행됐고, 최저 입찰가 대비 982억원 뛰었습니다.
 
1.8㎓ 대역을 놓고 KT와 SK텔레콤은 오늘도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양사 모두 무리한 베팅에 나서지 않고 매 라운드마다 최소 금액만을 제시해 주거니 받거니 경매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이틀 만에 이미 1000억원 가까이 올랐고, 3일차에 접어들게 되면 최소 6000억원대까지 주파수 가격이 뛸 전망입니다.
 
주파수 경매는 내일 오전 9시에 다시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틀간 경매 양상을 되짚어 봤을 때, 양사는 전 라운드 최고 입찰가의 1% 이상을 써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오늘 마감가인 5437억원을 기준으로 50억씩 높여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 10라운드가 진행된다고 가정했을 때 500억원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는 6000억원대를 기점으로 양사가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3일차에도 주파수 주인찾기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KT와 SK텔레콤 모두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경매 과열에 대한 우려감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입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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