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티브이 2011-09-19]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앵커 : 금주의 경제신간 시간입니다. 오늘은 명정선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명 기자. 이번주에는 어떤 책들이 화제가 됐는지 궁금한데요 먼저 베스트 셀러부터 소개해주시죠.
 
기자 : 네. 먼저 예스24가 선정한 종합베스트셀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예스 24 종합 베스트셀러 (9월 8일~9월 14일) 통자막
1. 노블레스1 / 손제호/ 드림북스
2. 도가니 /공지영/ 창비
3.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쌤앤파커스
4. 마법천자문19 /시리얼/ 아울북
5. 사라진 소녀들 / 안드레아스빙켈만 /뿔
6. 마요치키 / 아사노하지메 /디앤씨미디어
7.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글 /사계절
8.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한다 /문은희 / 예담
9. 바보와시험과 소환수 / 이노우에켄지 /대원씨아이
10. 꿈이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김병만 /실크로드
 
신작 도서들이 대거 순위에 오르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인기 웹툰을 소설화한 <노블레스>가 예약판매 만으로 이번 주 예스24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소설 <노블레스>의 작가인 손제호가 스토리를 담당하고 이광수가 작화한 동명의 웹툰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매회 300만 이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연재중인 화제작으로 원작 웹툰에 대한 인기가 예약 구매로 이어졌다.
 
금주 2위는 영화 개봉과 함께 재주목 받고 있는 공지영의 <도가니>가 차지했다. 지난 1윌부터 줄곧 상위권을 지켜온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새로운 화제작에 밀려 금주 3위에 머물렀다.
 
<마법천자문 19>는 금주 4위를 차지했다.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심리스릴러 <사라진 소녀들>이 금주 5위로 새로이 진입했다. 눈 먼 소녀의 실종을 둘러싼 사건을 서스펜스로 풀어낸 <사라진 소녀들>은 올 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인기를 잇는 독일 소설이 될지 주목된다.
 
남장집사 소녀 이야기를 다룬 일본의 라이트 노벨 <마요키치 5,6> 합권세트가 금주 6위에 올랐다.
 
영화와 함께 인기몰이 중인 황선미 작가의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금주 7위를 차지했다.
 
자녀를 품고 사는 ‘포함’ 행동 단위에서 벗어나라는 문은희 박사의 자녀교육서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가 8위로 신규 진입했다.
 
이노우에 켄지의 라이트 노벨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9>가 9위에 올랐고, 달인 개그맨 김병만의 에세이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가 10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와 경제> <통자막>
 
1.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 /다산북스
2. 10년 후 미래 / 대니얼 앨트먼 /청림출판
3. 리딩으로 리드하라 / 이지성 / 문학동네
4.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 안철수 /김영사
5. 제대로 시켜라 /류랑도 /쌤앤파커스
6. 디퍼런트 /문영미 / 살림비즈
7.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박경철 /리더스북
8. 능력보다 호감부터 사라 /신현만 / 위즈덤하우스
9. 우리는 강한 리더를 원한다 / 김성회 /쌤앤파커스
10.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안철수 /김영사
 
 
앵커 : 비즈니스분야는 어떤 책이 인기인가요?
 
기자 : 맞춤형 독서 가이드 책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가 1위로 올라섰구요 대한민국 최고의 투자전문가, 시골의사가 밝히는 경제 원리에 숨겨진 부자들의 투자 비밀현직 외과의사인 동시에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박경철 원장이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는 투자서.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안철수가 키워드인데요. 서초동 뒷골목의 허름한 사무실에서 3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를 설립하기부터 투명한 기업문화를 자랑하는 기업을 만들기까지 6년에 걸친 안철수의 삶과 기업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6년 동안 틈틈이 써 두었던 6,000매의 원고를 다시 정리했다.<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가 4위로 올라왔구요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도 10위입니다.
 
 
<금주의 경제신간>
 
앵커 : 그럼 오늘 소개해주실 경제신간은 어떤 책이죠?
 
 
소개할 책 /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저자 : 우용표
서강대 경영학과 졸업
저서 <신입사원 상식사전> <경제 상식사전-퍼즐편>
 
 
기자 : 주말에 부실저축은행 영업정지 소식도 있고 또 최근 증시가 유로존 리스크로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고 있자나요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타매매를 한다거나 선물이나 옵션 등 파생상품 거래를 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졌다는 소식 접할 수 있는데요.
 
최근 연금복권이 꽤 잘나가고 있다고 하죠.시장의 심리가 안좋고 경제가 안좋아질때 나타나는 현상 중에 하나가 사람들의 대박을 꿈꾸는 심리라고 합니다.
 
물론 로또에 당첨되거나 단박에 큰 수익을 얻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하지만 그 확률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죠. 부자가 되기 위한 1% 확률이 아닌 더 많은 확률을 위해 우리는 재테크를 하는데요 도움이 될만한 책을 들고 왔습니다.
 
1. 앵커 : 재테크 관련된 책들은 서점에 상당히 많은데요. 전문가들의 말이 다 다르니 어떤게 맞는지 감이 오질 않구요 특히 재테크는 더욱 심한거 같아요.
 
기자 : 네 저도 그 중에 한사람인데요. 회사에 입사한 이후 사실 회사적응하랴 일하랴 월급이 들어와도 재테크는 커녕 어떻게 쓰는지 나가는지도 모르는게 사실인데요.
그렇다고 태생이 부자가 아니다보니 월급으로 돈을 불려야 하긴 하는데 막막하신 분들이라면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읽어보실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저자 우용표는 뻔한 월급만 바라보고 있자니 미래가 불안한데 격무에 시달리느라 재테크는 뒷전인 우리 시대 평범한 월급쟁이들을위해 기획했다고 서두에 밝히기도 했는데요. 크게 월급쟁이에게 재테크가 필요한 이유나 또 가입할만한 금융상품, 연말정산 방법, 내집마련 등 분야별로 상세하게 설명돼 있어서 궁금할 때마다 읽어보면 좋은 거 같습니다.
 
2 앵커 : 그런데 사실 월급 받으면 받은 날은 받은 기념으로 한턱 내고 또 월세 세금이런거 내다보면 남는게 없는데 이 종잣돈 만들기가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자막) 연봉에 맞는 종잣돈부터 모아라
 
기자 : 네. 그부분 저도 공감하는데요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의 저자는 유리지갑인 월급쟁이가 종잣돈 모으기가 더 쉽다고 얘기를 하네요.
 
우선 당장 수입이 많은 자영업자나 변호사, 의사는 개인 사업이기도 하기때문에 앞으로 얼마를 벌게될지는 알수가 없는데 비해 우리는 1년치 연봉과 또 앞으로 연봉이 오르는게 장점입니다.
 
그러니까 낙담하지 말고 일단 돈을 불리기 위한 종잣돈을 만들라고 하는데요, 이 종잣돈은 딱 1억 이렇게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연봉에 따라 차등적으로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연봉 2000만원은 4년래 5000만원, 3000만원은 3년내 7000만원 4000만원은 3년래 1억 이렇게 목표를 정하라고 합니다.
 
3. 앵커 : 그 정도 돈을 만들려면 월급의 절반 이상은 저축을 하고 절약을 해야하는데 우리가 먹는까페라떼도 10년이면 꽤 큰 금액이더라구요
 
자막) 카페라떼 10년이면 1440만원
 
기자 : 까페라떼 좋아하시죠? 담배피우시는 분들도 꽤 있으실거 같은데요.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른다고 저자는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돈을 관리하지 못하면 돈 모으기 반은 날아갔다고 애기합니다.
 
카페라떼의 경우 별다방에서 4000원을 10년 동안 매일 먹는다면 하루 4000원은 별거 아니지만 총 1440만원을 쓰는겁니다. 또 2500원짜리 담배도 10년이면 912만원입니다.
 
쓸때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요것만 절약해도 꽤 되는데요. 나는 그렇게 많이 쓰는 편도 아닌데 남는돈도 없다고 하시면 우선 내 소비습관을 관찰하기 위해 가계부 반드시 쓰라고 저자는 강조하구 있습니다.
 
저축도 처음엔 10%씩 그 다음엔 20%씩 이렇게 늘려가는 습관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4. 앵커 : 내집마련과 관련해서 재테크 팁도 있던데 사실 지금은 내집을 사기는 어렵고 전세가 많잖아요, 특히 최근에는 전세가격이 터무니없이 올라서 좋은 집을 구하기도 쉽지 않거든요 유의할 점 어떤게 있나요?
 
자막: 전셋집 계약, 확정일자부터 받자
 
기자 : 네 우선 계약하기 전에 수리할 곳은 없는지 반드시 살펴야합니다.
 
계약 이전에 수리해달라고 하면 집주인 몫이지만 살다가 발견하면 고스란히 세입자 부담이 되거든요.
 
그리고 일단 직장에서 10~15분 이내 가까운 집을 구해서 길에서 버리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하고요.
 
또 직거래보단 안전한 중개업소를 사용할 것. 아울러 잔금지급까지 완료했으면 무조건 동사무소로 뛰어가라고 합니다. 확정일자때문이죠.
 
경매로 넘어갈 경우 확정일자가 빠른 사람이 먼저 임자입니다. 대출이 많은 집은 피해야죠. 집주인이 이자를 다 내지 못하거나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경매로 넘어가면 1차적으로 돈은 은행이 가져간다는 거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속고 있는 28가지 재테크의 비밀>
저자 박창모
서울대 사범대학교 졸업
금융소비자연맹
 
 
5. 앵커 : 그런데 소개해주실 다른 한 책은 내용이 상반된거 같아요. 제목이 당신이 속고 있는 28가지 재테크의 비밀이네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같은 재테크 관련 서적이고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긴하지만 초첨은 철저하게 재테크를 하는 사람에 맞춰져 있는데요.
 
우선 박창모는 자산관리사였다가 지금은 금융소비자연맹에서 일을 하고 있구요.
 
그는 많은 재테크 서적들이나 베스트셀러들이 사실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할 뿐이지 본질은 놓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초점은 금융상품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선 나의 과소비는 신용카드 탓일까 아님 절제력이 부족한 것일까. 투자실패는 나의 탐욕때문이 아닌지 등등 자신의 상황을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며 적절히 금융상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게 우선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6. 앵커 : 저자는 또 금융기관의 본질은 착취산업이라고 표현했네요?
 
자막: 금융기관 믿으면 안 된다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사실 금융기관의 실적은 부가가치 창출이 아니라 고객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수수료를 받느냐에 달려있는데요.
 
우선 요즘 대부분 은행들이 정기 예적금 가입보다는 펀드나 저축보험상품 가입을 추천하는데요. 수수료가 높기때문입니다. 카드발급 역시 마찬가집니다.
 
체크카드를 만들어달라고 하면 더 많은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권하는데요 역시 수수료구요. 신용카드를 거절하고 체크카드를 만들면 직원의 친절했던 태도가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죠.
 
아 그리고 한 은행과 거래를 많이 하면 신용도에 좋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대요 이것 역시 은행실적에만 도움 될뿐 개인신용도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하니 여러 은행을 이용하면서 혜택을 누리시는 편이 낫습니다 무엇보다 저자는 금융사나 재무설계사에게 무작정 의지하기보다는 스스로 공부해서 터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7. 앵커 : 소득공제형 연금상품에 대한 얘기도 있던데 알고 보면 세금감면이 아니라구요?
 
자막: 소득공제형 연금상품 무조건 가입은 금물
 
기자 : 네 연금저축보험 상품은 소득공제라는 혜택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가입을 하고 있고 또 신입사원들에게는 필수 상품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우선 소득공제가 정말 세금 감면이냐는 부분입니다.
 
왜냐면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대신 연금을 수령할때 연금소득세 5.5%를 내야 하기때문인데요 결국 세금 징수 시점을 현재에서 미래롤 바꾼 겁니다.
 
반면 지금 소득공제 혜택이 없는 상품은 나중에 비과셉니다. 공짜는 없죠. 또 중도해지시 불이익이 매우 큽니다.
 
중도해지 할 경우 기타소득으로 간주되면서 무려 22%의 세금이 과세되구요. 중도해지에 대한 추징금도 2.2%니까 가입 전에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하구요
 
특히, 10년 이상 납입을 해야하기때문에 여성들은 결혼 후 출산을 직장을 그만둘 경우에도 넣을 수 있을지도 고민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8. 앵커 : 착실한 재테크에 대한 책인거 같은데요 함꼐 볼만한 책 있을까요?
 
자막: 인생의 절반을 부자로 살자 (저자 오종윤)
 
기자 : 이 책은 약간 재테크 이전에 마음을 다잡게 하는 책인데요. '월급은 내 영혼이요 내 몸이다'라고까지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절반은 부자로 살자의 저자 오종윤씨는 월급은 우리에게 돈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했는데요 만약 월급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반드시 심신이 피폐해진다고까지 얘기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도 최근 자살이나 범죄가 일어나는 원인 중 큰 부분이 바로 돈 때문인데요. 만약 내가 쓸수 있는 돈이 넉넉하게 준비돼 있지 않으면 즉 부자가 아니라면 언젠가는 자식이나 손자에게 돈을 더 달라며 치열하게 싸우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저자는 돈없는 인생은 재앙이다라고 무시무시한 표현까지 했는데요. 더 나아가 돈을 밝히는 사람에게 돈이 따른다고 얘기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반드시 버려야 하는데요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선과악이 달라지는거지 돈 자체는 중성이라는건데요. 부자로 평생을 살아가고 싶다면 월급을 귀하게 생각하고 솔직하게 돈을 밝히는 자세 중요하다고 하네요.
 
앵커 : 월급을 귀하게 생각하고 솔직하게 돈을 밝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저자의 조언 잘 새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명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기자 : 네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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